엄태준 이천시장, 여주시와 여주시공무원노조에 감사패 전달

엄태준 이천시장, 여주시와 여주시공무원노조에 감사패 전달

기사승인 2020-07-14 14:20:06

[이천=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엄태준 시장이 13일 여주시를 찾아 여주시와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4월 38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 수습과 코로나19 방역 등 재난이 겹쳐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준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여주시는 십시일반 모은 성금(693만원)을 이천시에 기탁하는가 하면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아고 유가족을 위로하고 이천시민을 격려해 주었다.

이천시는 지난 6월 20일 합동영결식을 통해 38명의 사고희생자를 영면의 길로 보내며 화재사고를 안정적으로 수습할 수 있었다.

엄 시장은 “힘들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이천시의 어려움과 위기를 내 일처럼 여기고, 슬픔과 어려움을 함께 해준 여주시민과 공직자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배웠고,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갈 든든한 친구가 있음을 알았다”며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분야별 대응전략 마련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필요한 지혜를 여주시와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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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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