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3일 (일)
여가부, 오늘 긴급회의..박원순 성추행 의혹 피해자 보호 대책 등 논의

여가부, 오늘 긴급회의..박원순 성추행 의혹 피해자 보호 대책 등 논의

기사승인 2020-07-17 06:53:59 업데이트 2020-07-17 08:14:55
사진=연합뉴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17일 민간위원들로부터 피해자 보호 및 유사 사건 재발 방지 등에 관한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한다.

이 장관은 이날 낮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비서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피해자 보호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에는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비롯해 정은자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대표,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대표 등 민간 위원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전날 "최근 일련의 사건에서 발생하는 2차 피해 등으로 인해 피해자가 겪고 있을 정신적 충격과 어려움에 우리 사회가 공감해야 한다"면서 "모든 구성원이 일생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의를 통해 수렴된 민간위원의 의견을 토대로 관계 부처 간 실무협의 등을 거쳐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 대책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알렸다.

doncici@kukinews.com
장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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