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자택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일명 ‘홈캉스’족들이 늘면서 유통업계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용품이 잇달아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여름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직장인들이 국내여행과 집에서의 휴식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모 취업포털 사이트 조사에 의하면 직장인 866명 중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는 답변은 26.8%에 불과했으며, 시장조사 전문 기업 엠브레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녀 1,000명 중 ‘사람이 많은 곳보다 조용한 곳에서의 휴가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88.2%로 지배적이었다.
홈캉스 인기에 업계도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가방컴퍼니가 전개하는 ‘써니라이프 키즈’ 유아 풀장을 선보였다. 써니라이프 키즈는 동심을 자극하는 디자인, 생동감 넘치는 컬러 조합이 특징이다. 유럽과 미국의 안전 기준을 준수한 써니라이프 키즈 제품은 아가방앤컴퍼니가 공식 수입해 국내 어린이 제품 안전 기준인 KC안전 확인까지 모두 완료했다.
써니라이프 키즈 워터멜론과 플라밍고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감각적인 디자인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SNS 업로드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트렌디한 아이템이다. 내구성 높은 PVC소재로 아이가 기대거나 눌러도 안전하다. 엠보싱 처리된 바닥면은 충격을 완화하고 미끄러움을 감소시킨다. 패키지 안에는 손상된 부위를 수리할 수 있는 패치가 들어있어 제품 보수도 쉽게 가능하다.
영국 유아수영복 브랜드 ‘컨피던스’의 베이비워머 수영복은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네오프렌 소재를 사용했다. 프리미엄 네오프렌 재질은 보온성도 탁월할 뿐만 아니라 움직임도 편안해 활동성이 뛰어나다. 또한, 차가운 물 속에서도 마찰로 인한 상처를 최소화해주며, 아기의 체온유지를 도와준다.
제품의 상·하단 벨크로는 아이의 성장에 맞춰 조정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기저귀를 착용하는 아이의 경우 쉽게 기저귀 교체가 가능하다. 물에 젖어도 벨크로를 이용해 착·탈의가 쉬워 아이가 불편해하지 않는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홈캉스 제품 구매에 앞서 안전 인증 여부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 한다. 아가방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여름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근거리 실속형 휴가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인된 기관의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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