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국립현대미술관,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0' 개최

현대차-국립현대미술관,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0' 개최

기사승인 2020-07-21 09:38:49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함께 국내 예술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신개념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PROJECT #)'의 첫 번째 전시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0'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된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현대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의 장기 후원 파트너십 일환으로 장르와 주제 제한 없이 협업을 바탕으로 실험적인 창작물 제작을 독려하는 신개념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공모 명칭인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샵(#), 우물 정(井), SNS 용 표기 등 국가, 세대,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이해하고 사용되는 특수기호를 활용함으로써 여러 영역의 유망주를 선발해 이들이 국제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뜻을 담았다.

2019년부터 5년간 매년 2팀, 총 10팀을 선정해 각 팀에 창작 지원금 3000만 원과 창작 공간을 제공하며, 프로젝트 결과물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해외 유수의 아트 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교류와 멘토링 기회를 마련해 국내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에이터들 간의 협업을 통한 독창적인 창작 과정을 독려한다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려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과 함께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24일 오후 4시부터 30분간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개막으로 시작해 9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2014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이번 '프로젝트 해시태그(#)'가 MMCA 현대차 시리즈와 함께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에게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모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젊은 예술 유망주들을 발굴, 후원해오고 있다.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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