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란’ 결국 무기한 개봉 연기… ‘테넷’ ‘아바타2’도

‘뮬란’ 결국 무기한 개봉 연기… ‘테넷’ ‘아바타2’도

기사승인 2020-07-24 09:57:42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영화 ‘뮬란’(감독 니키 카로)이 개봉을 무기한 연기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뮬란’의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디즈니는 “지난 몇 달 동안 우리가 코로나19 시기에 영화를 개봉하는 방법에 관해서 아무것도 설정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라고 발표했다.

‘뮬란’의 개봉 연기는 벌써 네 번째다. 당초 ‘뮬란’은 지난 3월27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북미에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개봉 일정을 변경했다. 이후 7월24일, 8월21일로 개봉일을 미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무기한 개봉 연기를 결정하게 됐.

‘뮬란’ 뿐만 아니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 역시 7월에서 8월로 개봉을 미뤘으나, 다시 개봉 일정을 연기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2’도 개봉 일정을 내년 12월에서 2022년 12월로 미뤘고, ‘스타워즈’ 후속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의 출시 일정도 2023년 12월로 연기했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2년 만에 실사 액션 영화로 재탄생된 작품이다. 중국 배우 유역비가 주인공을 맡았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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