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선거…'황세영ㆍ이상헌' 후보로 확정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선거…'황세영ㆍ이상헌' 후보로 확정

8월1일(토) 울산시당 개편대회서 발표

기사승인 2020-07-26 12:45:07
[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더불어민주당울산시당위원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금) 경선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두 후보 대리인이 출석한 가운데 기호추첨이 진행됐다. 

추첨결과 기호1번은 황세영 후보, 기호2번은 이상헌 후보로 확정됐다. 기호추첨과 동시에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되는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위원장 선거 결과는 8월1일(토) 울산시당 개편대회에서 발표된다. 

이상헌 후보는 “더 나은 민주당으로 가기 위해서는 상호 배려와 존중이 중요하다”며 “상호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을 지양하고 울산의 미래 100년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인 송철호 시장과 민선7기의 성공, 나아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뒷받침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나아가 2022년 치러질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와 울·부·경 더불어민주당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중앙당과 깊이 있게 교감해 나가는 시당위원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황세영 후보는 시당을 바꿀때라며 “시당위원장은 지역위원장, 시구의원과 울산지역의 정책을 찾아내야 하며, 시장을 비롯해 구청장, 군수와 소통하며 당이 중심이 되어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후보는 참신하고 능력있는 인재를 당직에 참여시켜 당조직을 살아있는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와 같은 과제들을 실천하기 위해 차기 지방선거에 불출마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영국(울산시당 고문) 울산시당 선거관리위원장은 두 후보진영에 경선으로 인한 경쟁은 불가피하나 경쟁을 전쟁으로 대하지 말고, “상대의 약점을 공격하고 그로 인한 이득을 취하려 하지 말고 자신의 강점으로 당원들에게 선택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국 위원장은 "두 후보 모두 당의 큰 자산이자, 울산의 리더라며 서로에 대한 존중속에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당원들로부터 능력을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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