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직원들이 생각하는 청렴의 의미를 적어 청렴나무에 게시하는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보이지 않는 국가의 경쟁력’, ‘공직자의 지혜’, ‘양심을 비추는 거울’ 등 청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공직자로서의 바람직한 자세와 각오를 되새겼다.
한편 남해해경청은 관내 4개 소속 경찰서를 중심으로 직원들이 직접 청렴을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해 내부 게시판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에 공개하는 등 청렴정책에 대한 딱딱한 인식과 거부감을 해소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은 “청렴하고 정의로운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휘관부터 솔선수범할 것”이라며 “전 직원이 동참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ysy05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