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온유비(대표 두원표)는 자체 개발한 KF94 및 덴탈 마스크 생산장비를 렌탈 방식으로 판매하기 위해 에스에이치렌탈(대표 이호원)과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31일 밝혔다.
금번 렌탈 서비스는 고객사가 마스크 생산 장비를 수 개월간 사용하며 렌탈료를 납입하고, 약정 기간의 렌탈료를 완납하면 해당 장비의 소유권을 이전 받는 방식이다. 마스크 생산업체는 장비를 신규로 투자하거나 증설할 경우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자금을 원단 구입 등에 배분할 수 있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온유비 측에 의하면 금번 렌탈 생산장비는 공정 개선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고객사가 취급하는 다양한 생산품목에 대한 검사 공정이 필요하거나 포장, 물류에 이르는 전체 생산공정을 자동화하고자 할 경우 전문인력을 파견하여 상담을 지원한다.
온유비의 두원표 대표이사는 “마스크 생산장비 업체로서, 시장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에스에이치렌탈의 이호원 대표이사는 “많은 고객사가 합리적인 방법으로 마스크를 생산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유비는 대기업의 1차 협력사로 양산설비의 납품 및 유지보수, 긴급 대응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거점에 약 200명의 엔지니어 조직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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