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이 3일 윤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당 윤리위원장에는 이만수 전 부산 경실련 대표가 임명됐다.
▲ 3일 열린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의 윤리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사진=미래통합당 부산시당 제공)
하태경 통합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성추행으로 인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사퇴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서 취임한 주강현 전 국립해양박물관장이 채용비리, 특정업체 밀어주기 등과 성추행 의혹으로 지난달 30일 해임된 것은 부산시민으로서 부끄러운 일임을 지적하며, 미래통합당이 부산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서라도 도덕적, 윤리적으로 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위원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의 미래통합당에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와 논란이 되는 인사에 대해 과감하게 처리해서 발본색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만수 윤리위원장과 윤리위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시당 윤리위원회는 이 위원장과 나영수 자유민주애국시민총연합회 집행위원장, 박지현 변호사, 김형곤 동명대 교수, 김영삼 동의대 교수, 서현아 경성대 교수, 변제준 사무처장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