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미래에셋운용, 타이거 나스닥 100 ETF 순자산 3000억 돌파 外 키움·유진

[금융 이모저모] 미래에셋운용, 타이거 나스닥 100 ETF 순자산 3000억 돌파 外 키움·유진

기사승인 2020-08-05 00:40:01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나스닥 시장 투자 ETF 상품 순자산이 3000억원을 넘어섰다. 키움증권은 경제 유튜버 '신사임당'과 함께 투자전략 강연을 열고, 유진투자선물은 해외선물 소셜트레이딩 플랫폼을 구축했다.

미래에셋 타이거(TIGER)나스닥100 ETF, 순자산 3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차 산업혁명의 수혜가 기대되는 IT, 소비재, 헬스케어 중심으로 구성된 미국 나스닥 시장에 투자하는 TIGER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순자산이 2000억원 넘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기초지수인 나스닥 100 인덱스는 미국 나스닥증권시장에 상장된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신, 도소매무역, 생명공학 등의 업종대표주 100개로 구성된다.

금융회사는 편입하지 않고, 시가총액 가중평균 방식으로 매분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타이거 나스닥100 ETF는 완전복제 전략을 통해 기초지수와의 변동률이 유사하도록 운용하며 별도의 환헤지는 실시하지 않는다.

나스닥100 지수는 S&P500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등과 함께 미국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테슬라 등 첨단기술 관련 종목부터 벤처기업까지 글로벌 신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이뤄져 미국의 성장성에 집중할 수 있는 지수로 꼽힌다.

4일 기준으로 TIGER나스닥100 ETF는 1년 39.33%, 3년 95.51%, 5년 146.47% 등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국내 ETF 시장에는 총 447개 상품이 상장되어 있으며 TIGER ETF는 업계 최다인 123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ETF 비즈니스를 강화해 6월말 기준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8개국에 370여개 ETF를 공급, 운용규모는 48조원에 육박한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전세계 ETF 운용사 중 미래에셋은 순자산 규모 17위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권오성 부문장은 “TIGER나스닥100 ETF가 장기적인 자산배분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투자자들이 판단하는 것 같다”며 “일반 투자와 더불어 연금저축계좌와 퇴직연금 및 IRP 등에서도 거래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키움증권과 90만 경제 유튜버 ‘신사임당’이 전하는 실전투자 고수의 투자전략은?

키움증권(대표이사 이현)은 오는 10일 오후 12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실시간 투자정보 채널K’를 통해 신사임당이 만난 사람들-‘신사만사’ 첫 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투자정보 채널K’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사만사는 경제 유튜브 중 구독자가 가장 많은 90만 유튜버 ‘신사임당’이 진행을 맡았다. 그는 최근 책 출간과 다수 방송에 출연하면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인물이다.

‘신사만사’ 첫번째 주인공은 키움증권 실전투자 고수로 잘 알려진 한봉호 타스톡 대표를 초대해 그의 성공투자 노하우와 매매기법 등 개인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풀어 줄 예정이다.

필명 마하세븐으로 잘 알려진 한봉호 대표는 키움증권 실전투자대회 1억 리그 1위를 총 7번 한 고수로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전설적인 인물로 통한다.

한봉호 대표에게 궁금한 질문을 유튜브 채널 영상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신사만사는 10일 낮 12시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편이 공개되며 지속적으로 경제 전문가들을 초청해 투자 전략과 투자 철학 등을 공유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키움증권 유튜브 ‘실시간 투자정보 채널K’는 증권업계 구독자 1위 채널로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중이며, 지난 7월 11일 구독자 7만 돌파에 이어 8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유진투자선물, 해외선물 소셜트레이딩 플랫폼 '트레이딩 커뮤니티' 출시!

유진투자선물(대표이사 이수구)이 국내 증권, 선물 업계 최초로 해외선물 소셜트레이딩 플랫폼 '트레이딩 커뮤니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트레이딩 커뮤니티란 회원 간 해외선물 거래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소셜트레이딩 서비스다. 해외선물 투자자들이 트레이딩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실시간 매수매도 미결제약정비율 및 수량, 체결내역, 수익률, 누적손익 등 다양한 투자 정보를 상호 간 공유하고 채팅, 게시판 기능을 통해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된다.

트레이딩 커뮤니티는 회원들의 거래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와치리스트', 투자스타일에 대한 정보가 담긴 '투자성향', 시장분석 지표인 '매수매도 미결제약정비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와치리스트에서는 회원들의 과거 거래내역을 바탕으로 계산된 수익률, 승률, 누적손익 등의 정보가 제공되며, 투자성향을 통해서는 회원이 거래한 종목별 비율, 평균 진입 계약수, 평균 포지션 보유 시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매수매도 미결제약정비율을 통해 회원들의 종목별 실시간 매수와 매도 미결제약정비율도 확인 가능하다. 미결제약정비율은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 SSI(Speculative Sentiment Index)로 불리며 시장추세를 분석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회원 손익현황과 실시간 미결제약정 및 체결내역 정보와 원활한 투자 아이디어 소통을 위한 채팅, 게시판 기능도 제공된다. 단, 계좌번호, 계좌명, 예탁자산, 미체결 주문내역 등 민감 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

유진투자선물은 해외선물 투자자들의 보다 면밀한 해외선물 시장 분석과 성공적인 투자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유진투자선물 박영석 리테일영업팀장은 “해외선물 시장의 경우 투자자들이 서로의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면 집단지성이 발현 돼 보다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서비스 출시 배경을 밝혔다.

유진투자선물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커뮤니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회원들의 성과지표별 승점을 합산하여 우수 투자자를 가리는 해외선물 투자대회 '커뮤니티 리그'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주간, 월간 단위로 순위를 매겨 상위 랭커에게는 소정의 상금 혜택이 제공된다.

트레이딩 커뮤니티는 유진투자선물의 HTS 챔피언퓨쳐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유진투자선물 실거래 계좌를 보유하고, 계좌잔고가 50만원 이상인 투자자라면 누구나 트레이딩 커뮤니티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신청도 챔피언퓨쳐스를 통해 하면 된다.

한편, 유진투자선물은 트레이딩 커뮤니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12월31일까지 해외선물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레이딩 커뮤니티에 가입한 신규, 휴면 고객들은 거래시작일로부터 3개월(60영업일)간 지수·에너지 종목 1.99달러, 마이크로 종목 0.79달러 등 할인된 수수료를 적용 받을 수 있다.

트레이딩 커뮤니티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진투자선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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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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