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한다. 이어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 달에 출시된 신차 중 르노삼성 더 뉴 SM6, 올 뉴 푸조 2008 SUV, 현대 더 뉴 싼타페(브랜드 가나다순)가 8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투표 결과 올 뉴 푸조 2008 SUV가 18.7점(25점 만점)을 얻어 8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올 뉴 푸조 2008 SUV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3.7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4.3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류종은 위원장은 “6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올 뉴 푸조 2008 SUV는 기존 모델 대비 더 커졌고, 전고는 더 낮아져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연출한다. 디젤에 전기차 라인업을 추가함으로써 고객으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혔고,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장치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기아자동차 K5(2020년 1월) ▲제네시스 GV80(2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3월) ▲제네시스 G80(4월) ▲현대자동차 올 뉴 아반떼(5월) ▲르노 캡처(6월) ▲더 뉴 아우디 A4(7월)가 이달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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