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신보, 울산시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협약 外 우리은행

기사승인 2020-08-13 09:18:27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울산시와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 경영안정화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열었다.

신보, 울산시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협약

신용보증기금은 13일 울산광역시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울산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매출채권 보험료 10%를 할인하고 시는 신보에 4억원을 출연해 최종 산출된 보험료 50%를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탁을 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기업 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한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80%까지 보상해준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상매출채권 미회수 우려가 커지고 있어 매출채권보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 7개월 사이 중소기업이 가입한 매출채권보험 금액은 약 13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조1000억원 증가 했다.

우리은행, 바자회 열고 코로나·호우피해 농가 소상공인 지원

우리은행 노사는 코로나19와 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또 열었다. 우리은행은 지난 5월에도 바자회를 연 바 있다.

행사에 우리은행 전국 영업본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추천을 받은 16개 피해기업이 참여했다.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우리은행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진행했다.

바자회 판매규모는 1,2차 총 15억원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판매 품목은 팔도 특산물 및 제철 농수산물 등이다. 모든 품목이 3일만에 조기 완판됐다

우리은행은 피해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바자회 개최를 검토 중이다.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