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8월 임시국회서 文 정부 ‘결산’ 세심히 볼 것”

주호영 “8월 임시국회서 文 정부 ‘결산’ 세심히 볼 것”

기사승인 2020-08-14 09:45:18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조현지 인턴 기자 =미래통합당이 8월 임시국회 운영 전략으로 ‘결산’ 카드를 꺼내들었다. 결산국회 작업을 세밀하게 진행해 문재인 정부의 확장 재정정책의 문제점과 실패를 짚겠다는 것이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음주부터 시작하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고 결산국회를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국가부채는 1700조원에 달하고, 올해 상반기 재정수지 적자도 110조원이다. GDP대비 국가채무비율도 적정수준인 40%넘어서 45%까지 예상된다”며 “불요불급했던 확장요인 없었는지 정밀하고 세심히 들여다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배 통합당 정책위의장도 문 정부의 예산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결산을 검토한 결과 문재인 정부는 예산 집행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을 누적시키고 있다”며 “무수한 불용사업이 전 부처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법적 집행이나 국회 기만하는 불성실한 자료를 제시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자 징계나 감사원 감사 등을 의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eonz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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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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