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지역사회 내 누적 확진자는 총 2명이다.
이번 확진자도 해운대 소재 부산기계공고 재학생으로 부산기계공고 공감기술 캠프에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기장군에 따르면 17일 "지난 12일 해운대보건소에서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13일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15일 아침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되어 기장군보건소에서 2차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17일 오전 11시경 최종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 1시 기장군보건소 구급차로 부산의료원 이송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동선은 부산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밀접접촉자인 가족 3명은 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기숙사에서 접촉한 친구 2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 받았다.
이에 기장군은 11시 20분 군수 주재로 관계 부서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방역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기장군수는 12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현장을 직접 찾아 출입구와 계단, 엘리베이터, 인근 지역 등 방역을 진두지휘했다.
기장군은 하루에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연이은 확진자 발생을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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