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치의학 산업의 발전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와 부산대가 주최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주관한다. 상용화가 가능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자생적인 창업생태계 토대 구축 육성을 위한 행사다. 특히 치의학 산업발전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며, 치의학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과 팀(5명) 단위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과 제품화가 가능한 구강 보건산업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부산일자리정보망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게시판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총 10팀을 선발하며, 멘토·멘티 간 페이스북, 유튜브, 줌(Zoom) 등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고도화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2팀(각 200만 원), 우수상 3팀(각 100만 원)에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수상팀 전원에게는 전문가 매칭 기술컨설팅과 1:1 맞춤 멘토링 지원을 통한 정부사업 공모 맞춤형 컨설팅도 한다.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부산시 치의학 산업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 전국 최초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 추진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sy05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