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피서객이 몰리는 해수욕장 주변과 시내 중심가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적발 건수는 총 4건으로 이 중 해운대 주점 2곳이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기재한 혐의로 적발돼 관할 지자체로부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받았다.
해운대 주점 1곳은 종업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집합금지 행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부산진구의 한 주점은 종업원의 발열 증상 등을 사전에 확인하지 않아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업소 대부분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잘 지키고 있었지만, 일부 업소가 행정명령 등의 조치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출입자 명부 관리가 부실한 고위험 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되면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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