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양제츠 21~22일 방한…시진핑 中 주석 방한 문제도 논의”

靑 “양제츠 21~22일 방한…시진핑 中 주석 방한 문제도 논의”

기사승인 2020-08-19 11:45:34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사진=쿠키뉴스DB

[쿠키뉴스] 정유진 인턴 기자 =청와대가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오는 21일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회담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협력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 등을 논의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중국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양제츠 정치국원이 21~22일 방한한다고 발표했다. 양제츠 정치국원의 방한은 2018년 7월 비공개 방한 이후 2년여 만이다.

강 대변인은 “서훈 실장과 양제츠 정치국원은 22일 오전 회담에 이어 오찬 협의를 통해 한중 코로나 대응 협력, 고위급 교류 등 양자관계, 한반도 및 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담에서는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뤄졌던 시진핑 주석의 방한 문제도 다뤄질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의 방한 문제도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양국은 코로나 19 사태가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시 주석의 방한이 적절한 시기에 성사될 수 있도록 협의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한국이 의장국을 맡은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문제와 코로나 19 완화 이후 고위급 교류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ujiniej@kukinews.com
정유진 기자
ujinie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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