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기업은행 임직원 봉사단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지역에 방문해 ‘사랑의 밥차’ 봉사를 했다. 산업은행은 5억 호주달러 규모 캥거루본드를 발행했다.
기업은행, 집중호우 피해 지역서 밥차 봉사
기업은행 임직원 봉사단은 19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도 영동군을 찾아 ‘사랑의 밥차’ 봉사를 했다. 봉사단은 피해복구 자원봉사자들에게 급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재민들에게는 도시락을 전달했다.
기업은행은 봉사활동에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사랑의 밥차’ 30대를 합천·아산·구례 등 피해가 큰 지역에 릴레이 형식으로 지원해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피해복구가 종료될 때까지 밥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아울러 수해복구 성금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성금은 은행 기부금 1억원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억원으로 구성됐다.
산업은행, 5억 호주달러 규모 캥거루 본드 발행
산업은행은 18일 호주채권시장에서 5억 호주달러(US3억6100만 상당) 캥거루본드를 발행했다.
채권은 3년 만기 변동 및 고정금리채 듀얼 트랜치(만기 및 금리 등 조건이 다른 두 개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방식) 구조로 발행됐다.
발행대금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 지원 및 해외사업 재원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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