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8월 회사채 발행 지원으로 3600억 자금 공급

신보, 8월 회사채 발행 지원으로 3600억 자금 공급

기사승인 2020-08-21 09:55:28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8월 코로나19 피해기업 및 주력산업 등에 유동화회사보증(P-CBO)으로 3600억원 규모 신규자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보는 그동안 기업 자금수요가 적은 7·8월에는 유동화증권을 발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긴급한 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금융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이 없도록 7·8월 연속 유동화회사보증으로 신규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발행으로 1개 대기업과 11개 중견기업을 포함한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주력산업 등에 만기 3년 고정금리로 신규 자금을 지원했다. 소상공인 원리금상환 유예에 잘 참여한 1개 여신전문회사에도 유동성을 공급했다.

신보 유동화회사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대상은 BB- 등급 이상 회사채다. 

신보는 중소·중견기업 중심 주력산업 P-CBO 외에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위한 코로나19 피해대응 P-CBO도 가동하고 있다. 

신보는 연말까지 유동화회사보증으로 5조원 규모 신규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9월 발행은 8월 21일, 10월 발행은 9월 18일까지 유동화증권 발행신청을 받는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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