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종합교육기업 에듀윌 박명규 대표는 자사의 '반딧불이 봉사단'을 더욱 확대 운영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 봉사단은 2004년 소외계층 대상으로 검정고시 강의와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반딧불이 프로젝트’로 시작된 활동이다. 매달 쌀 100포대를 기증하는 '사랑의 쌀' 나눔부터 법무부 산하 전국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의 검정고시 수강 지원 그리고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하는 '나눔펀드' 기금 조성, 장학재단 등과 함께 에듀윌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이기도 하다.
한편, 2009년 서울시 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장학재단’은 성적 및 학교생활이 우수하고 성실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 및 생계비 지원을 해오고 있다. 매년 10명씩 선발해 11년간 꾸준히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후원해왔다.
에듀윌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최대 3년간 매월 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난 2월에도 제11기 장학생 10명을 최종 선발, 올해에는 기존 장학생을 포함해 총 2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명규 에듀윌 대표는 “장학재단이나 검정고시 수강지원 모두 교육에 있어서는 소외되는 계층이나 그로 인한 격차가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교육을 통해서만 누구나 새로운 혹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교육 지원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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