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반도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16라인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21일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자 출근하지 않고 사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6∼19일 휴가를 다녀왔고 19∼20일 이틀간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17라인에 근무하는 B씨는 지난 20일 출근한 뒤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자차로 귀가했다가 다음 날 사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두 직원 모두 마스크를 쓰고 방진복과 방진화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근무해 시설 내 추가 감염이 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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