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해 부산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사)부산광역시사회적경제유통센터·사회적경제부산네트워크 공동주관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효율적인 정보전달을 위해 온라인 형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페어에 참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관별로 매칭된 기업에 대한 온라인 설문 참여가 구매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는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온라인 공공구매 페어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와 공공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시는 8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8일간 (사)부산광역시사회적경제유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기관-기업 연결 및 피드백을 진행한다.
'비대면 온라인 공공구매 페어'에는 부산시와 구·군을 비롯해 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40여 개 기관과 54개사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다.온라인 페어의 핵심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웹페이지를 통해 공공기관이 구매 가능한 품목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업과 1:1로 만나는 것이고, 둘째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공기관에게 온라인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여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윤재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온라인 페어에 참여하는 공공기관의 의지가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관별로 매칭된 기업에 대한 온라인 설문 참여가 구매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우선구매 대상기관이 기관별 총 구매액의 100분의 5 범위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선구매 촉진을 유도하고, 인식확산과 저변 확대를 위해 대상기관의 구매계획 수립 및 집행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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