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제8호 태풍 바비 북상 대비…비상근무체계 유지

남해해경청, 제8호 태풍 바비 북상 대비…비상근무체계 유지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순찰강화 등 안전관리에 만전 

기사승인 2020-08-26 09:48:24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대비해 관내 4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태풍대책본부를 운영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과 27일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8호 태풍 ‘바비’는 최대 초속 40~60m의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해 남해안과 서해도서를 중심으로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북상 중인 25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에 선박들이 태풍을 피해 줄지어 정박해있다.(사진=남해해경청)

 이에 따라 감수보존선박 및 장기계류선박 등 고위험 선박 606척에 대해 안전지대로의 피항을 권고하고 다중이용선박 등에 대한 안전관리와 해안가나 저지대 등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한반도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며 강한 비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점검과 외출자제 등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태풍 바비가 무사히 소멸될 때까지 해양경찰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비상근무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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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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