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숲 지키고 자연의 소중함 일깨워 줄 숲해설가 31명 탄생

영동군, 숲 지키고 자연의 소중함 일깨워 줄 숲해설가 31명 탄생

2020년 숲해설가 양성교육 ... 3월 개강 190시간 과정 수료

기사승인 2020-08-31 20:28:02

▲2020년 영동군 숲해설가 양성교육 수료식.

[영동=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충북 영동군에서 숲을 지키고, 자연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전해줄 숲해설가가 탄생했다.

군은 최근 ‘2020년 영동군 숲해설가 양성교육’수료식을 가지고, 숲해설가로 활동할 31명의 자랑스러운 이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숲해설가 양성교육은 지난 3월 25일 개강이후 약 5개월간 기본소양, 산림생태 등 190시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교육기간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등 불안한 여건속에서도 일부 비대면 수업전환과 철저한 감염병 예방활동으로 단 한명의 확진자 발생없이 무사히 교육이 마무리 됐다.

31명의 수료생들은 산림청장이 인정하는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숲해설가 양성교육을 수료한 수료생들은 앞으로 영동군 숲 전문가로 활동하며, 군민들에게 숲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나무와 숲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효율적인 탐방을 도우며 산림복지 서비스를 한단계 높일 예정이다.

김정근 산림과장은“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숲해설가로서의 자질 함양과 다양한 심화 프로그램 등에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수료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숲해설가들로 인해 지역의 자연보호 활동 활성화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연친화적 환경조성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