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세 번째 사망자가 2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206번 확진자는 지난 8월 22일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으나, 폐렴증세가 급속도로 악화되어 치료 11일 만에 사망했다.
사망자는 입원 전부터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80대 고령환자로, 배우자인 194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되었으며, 배우자 또한 같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에 세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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