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관 1·2층, 소통관 1층 등 폐쇄… 오후 일정 전면 취소

국회, 본관 1·2층, 소통관 1층 등 폐쇄… 오후 일정 전면 취소

기사승인 2020-09-03 15:12:08
▲사진=쿠키뉴스 DB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국민의힘 소속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국회가 부분 폐쇄됐다. 지난달 27일 국회 내 확진자가 발생한지 8일 만에 또다시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회 본청에 근무 중인 직원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전날까지 국회 본관 2층에 출근을 했으며, 이날은 출근하지 않았다. 

국회는 이날 해당 직원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직후 국회 본관 1·2층, 소통관 1층을 16시부로 폐쇄한 뒤 긴급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본관 내 예정된 회의와 행사는 금지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예결위 결산소위, 여가위 전체회의 등 상임위 일정도 전면 중단됐다. 이날 오후 예정됐던 국민의힘 정조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상임위별 분임토의 등 각당의 일정도 줄줄이 연기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재택 근무체제로의 전환에 들어갔다.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부대표단 등 지도부와 각 실 보좌진들은 타 접촉을 최소화하고, 국회 경내 근무자 및 중앙당사 사무처 직원 전원도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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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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