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기업은행이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상권을 돕는다.
기업은행은 ‘IBK희망디자인’ 사업으로 전라남도 구례 5일시장 점포 간판 제작 등 환경 개선을 실시한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구례군, 구례 5일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IBK희망디자인은 영세 소상공인 간판과 브랜드 이미지를 무료로 디자인‧제작해주고 골목상권 환경을 정비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기업은행은 2016년부터 시작해 103개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구례 5일장 내 157개 점포 간판을 교체한다.
기업은행 측은 “명절 대목을 위해 일정을 서두를 계획”이라며 “코로나19에 이어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가 더욱 커진 전통적인 영세상인 밀집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례 5일시장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현재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 점포 간판을 교체하고 골목 환경을 정비하고 있다.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인 대구도 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윤종원 은행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 계속되는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IBK희망디자인처럼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