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열차 좌석 절반만 팔렸다

추석열차 좌석 절반만 팔렸다

47만석 팔려…전년비 55.5%
정부 귀성 자제 권고…거리두기로 창가 좌석만 판매

기사승인 2020-09-09 19:57:44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기차 승차권 판매규모가 절반으로 줄었다. 

9일 한국철도(코레일)가 추석 연휴 승차권을 예매한 결과 전체 23.5%인 47만석이 팔렸다. 지난해 추석(85만석)때 팔린 좌석 55.5% 수준이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귀성 자제를 권고하고 한국철도가 거리 두기 차원에서 창가 좌석만 예매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24.4%, 경전선 26.0%, 호남선 27.1%, 전라선 29.6%, 강릉선 17.3%였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30일이다. 하행선 예매율은 42.6%(경부선 45.3%, 호남선 47.2%)다. 귀경열차 예매율은 내달 4일 상행선이 36.9%(경부선 39.6%, 호남선 41.9%)로 가장 높았다.

잔여석은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 한국철도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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