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익산시청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신동범)은 1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해 달라며 5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후, 익산시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신동범 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적극 동참한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모든 시민이 힘든 상황에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기부에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방역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청공무직노동조합은 익산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 226명 조합원이 가입했다. 또, 2009년 설립된 이래 해마다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따뜻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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