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은행이 카카오페이와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0일 대구·경북지역 고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은행, 카카오페이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공동개발 협약
우리은행은 10일 카카오페이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앞으로 금융과 플랫폼 기술로 ▲Open API 연동을 통한 비대면 대출 신청 ▲고객 맞춤 디지털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등 혁신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우선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톡·카카오페이 앱으로 제공하는 ‘내 대출 한도’서비스에 우리은행 비대면 대출상품을 제공한다. 상품 한도와 금리를 조회한 다음 모바일뱅킹(우리WON뱅킹)으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또 디지털 마케팅을 공동 추진한다. ▲비대면 대출 모집 서비스를 위한 관련업무 위수탁 ▲금융·플랫폼 융합 서비스 개발 및 협업 확대 ▲양사 신규고객 유치 등 협력사업을 확대한다.
신용보증기금, 기업銀·산업단지공단과 대구·경북 일자리 협약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0일 대구·경북지역 고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관들은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성장지원을 위한 일자리 사업 연계 ▲우수 중소기업 청년취업 지원 노력 및 채용정보 공유 ▲기업·청년상생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보는 협약기관들과 공동으로 ‘2020 대구·경북 언택트 일자리박람회’를 지난달 17일부터 3주간 개최했다.
박람회에 코스피 상장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40개사가 참여했다. 신보는 참여기업 70%를 대구·경북 소재 우수기업으로 구성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였다.
신보는 2013년부터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6700여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이밖에 중소기업 취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수 유관기관과 협업 매칭 사업을 운영하는 등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