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2020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득격차 해소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 대화'를 슬로건으로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소득격차 해소 ▲초고령화 대응 등 7개 공모 분야에 전국 144개 기초자치단체 353개 사례를 응모했고 1차 서면심사에서 172개 사례가 선정됐으며, 2차 우수사례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38개 지자체, 우수 52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수원시는 '모든 시민이 안전한 도시, 행복한 복지도시 수원'을 응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AAC(보완대체의사소통) 도구를 개발, 공공시설 90여곳에 보급해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 올해 서호꽃뫼공원 내에 전국 최대 규모 무장애통합놀이터를 개장했고, 영유아·고령자·장애인 등 모든 관광 약자를 포용하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수원시가 2021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수원시 사회복지타운'은 장애물이 없는 무장애 건축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건물이다. 누구나 불편 없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장애인식개선 교육 ▲발달장애인 가족심리 상담 ▲조기진단‧치료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등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생애주기형 돌봄체계 구축,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정책 등으로 장애인 권리보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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