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스티커’는 매장 내 결제를 대기하고 있는 고객 간 일정 간격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다. CJ올리브영은 이를 명동과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전국 30개 매장에 지난 3월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CJ올리브영은 고객들이 건강거리에 주의를 기울이며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이달 초부터 ‘발자국 스티커’를 전국 매장에 확대해 운영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 대표 매장뿐 아니라 근거리에 위치한 표준형 매장에서도 ‘발자국 스티커’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24일부터는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등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을 위한 방안을 지속해서 도입하고 있다. 실내 감염 우려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매 시간마다 매장 환기를 실시하고, 전 매장에 고객이 직접 신용카드를 꽂아 결제하는 비접촉 단말기를 설치해 교차 감염 가능성을 차단했다.
매장 내 쇼핑 바구니를 통한 감염 예방을 위해, 전 매장에 소독 스프레이를 추가로 비치해 고객이 필요 시 직접 소독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장품 테스트 시 얼굴 등에 직접 사용하지 않도록 비치한 ‘색조 테스터 종이’ 운영도 지속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적극 동참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하고, 현장에 신속하게 도입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안심하며 쇼핑할 수 있고, 직원들은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매장 운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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