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시흥시는 17일 웨이브파크에서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 지역농협(북시흥·군자·안산), 웨이브파크, 아모제푸드와 지역 농특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이석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성현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장, 함병은 북시흥농협 조합장, 조인선 군자농협 조합장,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황용태 웨이브파크 사장, 정성모 아모제푸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웨이브파크는 오는 10월 7일 시흥 거북섬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개장식을 앞두고 있다. 이날 인공서핑장 '서프존'을 우선 개장하며, 나머지 시설은 향후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아모제푸드는 웨이브파크의 F&B 위탁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웨이브파크 내 VIP 라운지, 사원식당, 푸드코트, 패스트푸드, 카페테리아, 야외가판시설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웨이브파크에 시흥농특산물 공급을 위해 각 기관이 함께 협력키로 약속했다. 농협시지부 및 지역농협 농특산물의 품질관리 및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웨이브파크 및 아모제푸드는 새로운 소비처 확보 및 홍보활성화를 담당한다. 시흥시는 시흥농특산물의 안전성관리 및 행정지원을 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시흥시 농특산물의 판로확대로 이어져 지역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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