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에버랜드는 지난 7월 태어난 국내 첫 아기 판다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아기 판다가 지난 7월 20일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수컷, 만 8세)와 아이바오(암컷, 만 7세) 사이에서 암컷으로 태어났다.
이 판다는 생후 60일이 지난 현재 몸무게가 10배 이상 늘며 모녀가 함께 하는 특별 보금자리에서 사육사들의 정성 아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판다는 몸무게 200g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다. 대개 아기의 건강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 무렵 이름을 지어준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에버랜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등 SNS 채널과 판다월드 현장 등에서 온·오프라인 공모를 진행한다. 동시에 주한 중국대사관 공식 위챗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결과를 종합해 아기 판다가 100일을 맞는 10월 28일 이름을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Z 폴드2, 에버랜드 이용권, 에버랜드 한정판 꿀잼 패키지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상세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의 철저한 건강관리와 외부환경 적응과정 등을 거쳐 이르면 연내 일반공개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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