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설렁탕 측은 일반 가정에 비해 빈곤율이 높은 조손 가정 어르신과 자녀들이 이번 ‘한우설렁탕 황설’ 나눔을 통해 더욱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우설렁탕 황설은 열두 시간 우려낸 한우사골육수에 세 가지 된장으로 만든 특제 소스가 만나 깊은 감칠맛을 자랑한다. 특유의 부드러운 맛으로 부담 없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하기에 제격이다.
본설렁탕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꾸준히 명절을 앞두고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보내왔다. 하지만 올해 추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 가정에 ‘한우설렁탕 황설’ 500인분을 제공해 나눔을 실천했다.
본설렁탕 정재찬 본부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명절을 보낼 조손 가정 어르신과 자녀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푸짐하고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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