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한다. 해당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 9월 출시된 신차 중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볼보 신형 S90, 현대 신형 투싼(가나다순)이 10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신형 투싼이 20.3점(25점 만점)을 얻어 10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신형 투싼은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4.1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제품의 실용성 항목에서 4.7점, 내부 인테리어와 안전 및 편의사양 항목에서 각각 4.3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류종은 위원장은 “현대차 역사상 사전계약 당일 1만대를 처음 돌파한 SUV인 신형 투싼은 3세대 플랫폼으로 넓은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전성을 제공한다.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디젤 등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평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기아차 K5(2020년 1월), 제네시스 GV80(2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3월), 제네시스 G80(4월), 현대차 올 뉴 아반떼(5월), 르노 캡처(6월), 더 뉴 아우디 A4(7월), 올 뉴 푸조 2008 SUV(8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9월)가 이달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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