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9월 국내와 해외 시장 판매실적 38만910대 보다 5.3% 감소한 수치다. 다만 지난 8월 판매실적 31만8700대 보다는 13.2% 증가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260만4205대를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했으며, 이는 지난해 1월부터 월까지 누적 판매량 322만9669대 보다 19.4% 감소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국내 판매는 지난해 9월과 비교해 33.8%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작년 대비 11.2% 감소했다.
지난 9월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한 6만7080대를 판매를 달성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만159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아반떼 9136대, 쏘나타 4589대 등 총 2만5916대가 팔렸다.
RV(레저용 차량)는 팰리세이드 5069대, 싼타페 4520대, 코나 3109대, 투싼 2196대 등 총 1만 6930대를 판매됐다. 또한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1815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 판매량은 2128대였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이 6040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GV80 2918대, G90 882대, G70 451대 판매되는 등 총 1만291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의 해외 판매는 지난 9월 29만3682대로 지난해 9월과 비교해 11.2% 감소했다.
회사 측은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 타개를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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