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내수시장의 경우 5934대를 판매해 작년 9월 대비 24.1% 감소했다. 올해 9월 수출은 1452대가 팔려 지난해 9월 판매량 7391대 보다 80.4% 감소했다.
지난 9월 르노삼성차 국내외 판매실적은 지난해 9월 1만5208대 보다 51.4% 줄었고, 8월 7570대와 비교해 2.4%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르노삼성차는 9만1544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9913대 보다 29.5% 감소했다.
지난 9월 내수 판매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차종은 THE NEW QM6였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THE NEW QM6는 전월 대비 3.9% 감소한 3187대 판매로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이 1964대로 전체 QM6 판매의 61.6%를 차지했다. THE NEW QM6 LPe는 올해 특허청 특허권 최종등록절차를 마무리한 르노삼성차만의 도넛탱크(DONUT) 기술을 앞세워 올해 1월부터 8월가지 국내 전체 LPG차 누적판매 1위를 달성했다.
프리미엄 중형세단 THE NEW SM6는 9월 한달 간 403대 판매됐다. 또 내년 상반기 유럽 수출이 결정된 소형 SUV XM3는 젊은 고객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시승 프로그램 등 고객 이벤트 등을 통해 지난 9월 1729대 팔렸다.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전체 판매대수의 52.5%를 차지했고, 합리적인 가격대와 효율성을 앞세운 1.6 GTe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트위지 69대, 캡처 226대, 마스터 152대가 판매됐다. 8월 중순 국내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조에(ZOE)는 9월 한달간 128대가 팔렸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9월 한달간 총 575대 판매돼 전월 대비 22.9% 증가했다.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355대, 르노 트위지 96대로 총 145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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