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본선에 진출해 최소 60억 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지난 달 24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된 경기도의 예비심사에서 안성시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공간 공도 시민청 in 경기' 조성사업을 발표해 대규모 사업 분야 최종 4개 시·군에 선정됐다.
이에 10월 중 열릴 예정인 본심사에 진출했고, 본심사에서 결정되는 최종 순위에 따라 최대 100억 원에서 최소 60억 원의 사업비가 결정된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는 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 600억 원을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대규모 사업 분야 공모에 16개, 일반규모 사업 분야 공모에 11개 시·군이 참여해 대규모 4건, 일반규모 7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안성시가 제안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공간 공도 시민청 in 경기' 조성은 구)공도읍사무소 부지에 모든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고 있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공도읍을 비롯한 안성시 서부권 지역에 부족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이 보강되어 서부권 지역주민들의 문화체육복지 욕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침체된 구)공도읍 도심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본선 진출을 이룬 관련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안성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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