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은행이 아시안뱅커지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송금 은행’에 선정됐다. 기업은행이 내년 상반기 창업육성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매출채권보험 가입 후에도 영업환경 변화에 따라 계약내용을 변경할 수 있는 하이옵션보험을 출시했다.
우리은행, 아시안뱅커지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송금 은행’ 수상
우리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지 아시안뱅커지가 주관한 ‘트랜젝션 파이낸스 어워즈 2020’에서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과 ‘한국 최우수 송금 은행’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우리은행은 이로써 2011년부터 10년 연속 수상 영광을 안았다. 자금관리 부문은 8년 연속이다.
아시안뱅커지는 우리은행이 ▲45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효율적 금융서비스 제공 ▲우리글로벌퀵송금 등 비대면 해외송금서비스 업그레이드 및 고객 맞춤형 자금관리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강화된 컴플라이언스와 내부통제 등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기업은행, 내년 상반기 창업육성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기업은행이 내년 상반기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창업 7년 미만 기업이다. 마포·구로·부산센터마다 20여개씩 60여개 기업을 선발한다.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 결과는 오는 12월 중순에 발표한다.
육성 기간은 내년 1월부터 5개월간이다. 선발기업에게는 ▲공유오피스 형태 사무 공간 ▲1대1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우수기업은 기업은행 직접투자 또는 IBK금융그룹 초기투자 펀드를 활용한 투자 등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 계약내용 바꿀 수 있는 매출채권보험 출시
신용보증기금은 매출채권보험 가입 후에도 영업환경 변화에 따라 계약내용을 변경할 수 있는 하이옵션보험을 출시했다.
하이옵션보험은 보험 가입일로부터 일정기간이 지난 후 보험만기 3개월 전까지 수수료 없이 최대 3회에 걸쳐 계약내용을 변경할 수 있는 상품이다. 무사고 시 납부한 보험료 20%를 환급해준다.
변경 가능한 계약내용은 ▲보험금액 ▲평균결제기간 ▲연장결제기일 확대 ▲사고정상화기업 계속거래 ▲신규거래처 추가 등이다.
기존에는 결제기일에 2개월을 더한 연장결제기일까지 외상대금이 결제되지 않으면 보험사고가 발생했다.
하이옵션보험은 최대 3개월까지 연장결제기일을 늘릴 수 있다. 또 평균결제기간이나 연장결제기일을 변경하지 않은 구매기업은 보험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관련 외상대금이 전액 결제되면 보험대상으로 계속 거래할 수 있다.
총보상한도는 납입 보험료 30배 범위로 실제 손실금 85%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가입대상은 ▲연매출액 300억원 이상 중소·중견기업 ▲신보스타기업·IPO후보기업 등 신보 선정 우수기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정책기관이 선정한 우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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