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아이올리는 ‘㈜JC FAMILY(제이씨 패밀리)’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SSG 출신의 전문경영인인 김예철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최윤준 대표는 기업 회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김예철 대표이사는 최근까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SSG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해온 전문 경영인이다. 쓱데이 브랜딩, 상품기획, 트래픽 등을 통해 SSG닷컴을 성장시킨 1등 공신으로 알려졌다.
김예철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JC FAMILY의 모든 직원들이 행복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성과를 혜택으로 보상받는 복지시스템을 안착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는 것이 좋은 비지니스의 시작”이라며 “기존의 아이올리에서는 백화점 유통 외에도 자사몰, 외부 온라인 채널, 라이브 커머스, 파워 인플루언서, 왕홍 등을 통해 다양한 판매를 시도했다. 이러한 도전들이 계속해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다. 더불어 기업의 고성장을 위해서는 브랜드별 익스텐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프리미엄 뉴 아이템 런칭 등 사업 다각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올리는 1999년 10월 창립 후 패션 중견기업으로 성장해왔다. 급변하는 소비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패션 전문 오너와 대기업 유통, 마케팅 전문가가 협업하는 복합 비즈니스 회사로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kim.youngb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