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투자유치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 400회 달성

국가대표 투자유치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 400회 달성

1426개 기업 IR 343개 기업 2조원 투자유치
올해 온·오프라인 병행 75회 개최…위축된 벤처투자 ‘숨통’

기사승인 2020-10-06 17:43:43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국가대표 투자유치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가 6일 400회를 맞았다. 

2016년 8월 16일 첫 회를 시작으로 지난 4년간 1426개 기업이 IR을 했다. 이중 343개 기업이 약 2조원을 유치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93개 기업이 5385억원 투자유치를 받았다. 이중 50억원 이상이 37개사(39.8%)다. 16개사(17.2%)는 100억원 이상을 유치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투자자 IR 현장 참석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온라인 생중계 방식과 현장 오프라인 방식이 병행됐다. 6일까지 75회를 개최해 255개 스타트업이 IR기회를 얻었다. 

또 올해는 코로나로 해외 현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 벤처 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IR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지난달 9일에는 KDB 싱가폴 벤처데스크와 협업하에 ’동남아 전문멘토와 스타트업 웨비나’를, 23일에는 ’동남아 VC 초청 핀테크 스페셜 라운드’를 열고 현지진출 전략 자문과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스페셜라운드에는 한국계 벤처 투자수요를 가진 글로벌 벤처캐피털 40개 이상 기관이 원격으로 참여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온라인 넥스트라운드 채널로 생중계됐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2017년 취임 이후 국내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한 산은의 벤처생태계 조성 역할을 강조해 왔다. 

이 회장은 연임 후에도 새 기업을 발굴하고 유니콘으로 키워나가는 일에 산은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산은 측은 “앞으로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차별화된 모험자본 공급과 더불어 국내와 해외를 연결하는 벤처생태계 조성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성장동력 발굴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