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전 교수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폐청산 어쩌구 하는 단체에서 저를 형사고소한 데에 이어 어제 민사소송도 하나 들어왔다”면서 “원고가 민주당의 김용민 의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소장을 읽어 보니 황당”하다면서 “이분 나한테 '조국 똘마니' 소리 들은 게 분하고 원통해서 지금 의정활동을 못하고 계신단다. 그 대목에서 뿜었다”라고 조롱했다.
앞서 김용민 의원은 지난 6월21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검찰개혁 필요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검찰 역사상 가장 최악의 검찰총장이 될 거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진 전 교수가 그 다음날인 지난 6월22일 “누가 조국 똘마니 아니랄까 봐. 사상 최악의 국회의원”이라며 김 의원을 비난했다.
김용민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시절 법무·검찰개혁위원으로 활동한 인권변호사 출신이다. 그는 올해 총선에서 당선돼 제21대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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