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아주 잘하고 있다...시궁창 한줄기 빛 되길”

“류호정, 아주 잘하고 있다...시궁창 한줄기 빛 되길”

삼성전자 기술 탈취에 “말장난 하지 말라”

기사승인 2020-10-10 17:48:30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20대 초선 류호정 의원(정의당·사진)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류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 측 증인을 상대로 ‘삼성전자 기술 탈취 의혹’을 질의에서 당찬 모습을 보여 주목받았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0일 페이스북에서 류호정 의원의 국정감사와 관련해 “국회에서 이런 장면 정말 오랜만에 본다”며 “정의당의 두 여성의원이 아주 잘하고 있다”고 격찬했다.

네티즌들도 “국민의 한사람으로 칭찬한다. 오랫만에 국회의원다운 모습을 봤다” “모처럼 존경하고픈 국회의원 류호정 시궁창에서 한줄기 빛이되길” “류호정 의원이 김남국 황희 김용민 보다 월등히 잘 하고 있다. 민주당XXX들 닯지 마세요”라는 격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류 의원은 지난 8일 산자중기위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 측 증인을 상대로 ‘삼성전자 기술 탈취 의혹’을 질의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 측 증인인 이종민 상무를 상대로 중소기업 기술탈취 정황을 증명하는 녹취 파일과 합의서 등을 공개하며 “말장난 하지 마시고요. 그게 기술 탈취가 아니면 뭡니까”라고 몰아붙인 바 있다.
 
이와 관련 그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용래 특허청장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거래 축소나 단절을 우려해 적극적 방어 행위에 나서지 못하는 중소기업의 현실 개선을 위한 대책을 당부했다.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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