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분석 고수' 통계청 축구팀, ‘뭉쳐야 찬다’ 출연

'조사 분석 고수' 통계청 축구팀, ‘뭉쳐야 찬다’ 출연

기사승인 2020-10-12 13:59:17
▲ 사진=JTBC ‘뭉쳐야 찬다’ 화면 캡쳐

[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는 통계청 축구팀이 출연했다.

통계청 축구팀은 창단 25년 차의 팀으로 경기 시작 전 2:1로 승리를 장담했다. 국가통계 조사와 분석을 주 업무로 하는 역량을 살려 어쩌다FC 전력을 철저히 분석해 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 선수는 전날 결혼했지만 팀의 승리를 위해 경기에 참여해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경계대상 1호로 이대훈 선수를 지목하였고, 취약한 포지션으로는 포워드를 꼽았다. 

하지만, 실제 경기는 통계청의 장담과 달리 전반에만 어쩌다 FC의 이대훈, 모태범 선수가 각각 득점하며, 통계청 축구팀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전열을 가다듬은 통계청 축구팀은 후반전 연속 3골을 넣으며 역전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이대훈 선수가 한 골을 추가하여 경기는 3:3 동점으로 마무리되었다.

통계청 축구팀은 이번 출연을 통해, 오는 10월 15일부터 시작하는 인구주택총조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가장 중요한 국가통계 조사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PC, 모바일, 콜센터 전화 등 비대면 조사를 대폭 강화했다.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김영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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