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권 코로나 누적 확진 58명…은행·보험 순

금융업권 코로나 누적 확진 58명…은행·보험 순

유의동 “사내업무망 원격접속 활용해 언택트 근무환경 조성”

기사승인 2020-10-13 13:23:29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금융회사 임직원 확진 실태도 주목받고 있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의원(국민의힘)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기관 코로나19 현황’을 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8월 15일까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금융회사 임직원 수가 58명이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업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보험업 21명, 여전업업 4명 순이었다. 
 
금융회사별로는 대구은행이 12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하나은행이 6명, 농협은행·에이스손해보험·AXA손해보험이 각각 5명 순이었다. 

이에 유 의원은 “금감원 전자금융감독규정 시행세칙 개정으로 금융기관 망분리 규제가 이번 달부터 완화돼 외부에서도 사내 업무망 원격접속이 가능해졌다”며 “각 권역 금융회사들은 이를 적극 활용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한 언택트 근무 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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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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