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디지털 혁신 ‘2막’ 연다

손태승, 우리금융 디지털 혁신 ‘2막’ 연다

디지털타워에 새 집무실 마련…혁신 직접 챙기고 소통 강화
디지털 시너지 확대 최적 공간…‘혁신의 일상화’ 구현

기사승인 2020-10-14 10:42:44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디지털 혁신 2막을 연다.

우리금융은 지주 디지털·IT부문과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본부를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손태승 회장 ‘디지털 집무실’도 새로 조성했다. 

우리금융디지털타워는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에 이어 각 그룹사 디지털 부문이 합류하면서 그룹 디지털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 했다. 

디지털타워 출범은 무엇보다도 손 회장의 ‘디지털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손 회장은 대내외 공식석상에서 여러 차례 “디지털 혁신은 이제 생존 문제”라고 언급했다. 손 회장은 이제 혁신을 위한 혁신이 아닌 ‘혁신의 일상화’를 진두지휘할 채비를 갖추게 됐다.

우리금융은 그룹 디지털 시너지 확대를 위해 디지털 협업에 최적화된 근무환경을 만들었다. 

IT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인력 240여명이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그룹사 간 동반 기획은 물론 기획에서 개발로 이어지는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손 회장 디지털 집무실을 실무부서와 같은 공간에 마련해 디지털 혁신 과정을 손수 챙기고 실무진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매일 오후 디지털 집무실로 이동해 직접 눈으로 보고 귀담아 들으며 시장보다 빠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는 손 회장 뜻이 반영됐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4월 ‘디지털 퍼스트, 체인지 에브리띵 Digital First, Change Everything’으로 시작된 우리금융 디지털 혁신은 이제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혁신 제2막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