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나운서, ‘곡괭이 난동’ 피해 두 달만에 복귀

황정민 아나운서, ‘곡괭이 난동’ 피해 두 달만에 복귀

기사승인 2020-10-14 17:27:48
▲사진=KBS 제공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이른바 ‘곡괭이 난동’ 후 병가를 냈던 황정민 아나운서가 방송에 복귀한다.

KBS 측은 “황 아나운서가 오는 19일부터 쿨FM ‘황정민의 뮤직쇼’를 다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황 아나운서는 지난 8월5일 40대 한 남성이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 공개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곡괭이를 들고 난동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하자 방송에서 하차하고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이정민, 정다은, 김선근 아나운서가 ‘뮤직쇼’의 진행을 맡아 황 아나운서의 공백을 채웠다.

‘곡괭이 난동’을 부린 남성은 최근 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 권영혜 판사 심리로 열린 특수재물손괴 및 업무방해 등 혐의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 증거에 대해서도 모두 동의한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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