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정배우는 지난 14일 '가짜사나이2 정은주 교관의 통화녹음 초대남+XX방에 대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정은주는 정배우와의 통화에서 "전 여자친구(제보자)와 오해가 있어서 헤어졌다"면서 "그때 설명을 했는데 오해가 안 풀려서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증거 위주로 보면 제보자의 말이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며 증거를 요구하는 정배우에게 그는 "심한 오해"라면서 "남자 카톡방에 실제로는 하지 않았는데 장난으로 (그런 말을 한 것). 군대 가면 그런 말 하지 않나"고 해명했다.
이에 정배우는 "편들어주고 싶어도 오해일 수 없다"면서 "XX, XX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오해냐"고 반박했다.
정은주는 "진짜로 간게 아니라 그런 대화를 보고 전 여자친구가 안 좋게 생각을 한 것"이라면서 "공직 생활을 하다 보면 못 간다. 다 걸린다. 말만 그렇게 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초대남 의혹에 대해서도 "지인이 장난으로 한 거다. (전 여자친구에게) 그렇게 설명했다"면서 "제 친한 사람들이 장난이 심하다. 그분에게 말해서 통화할 수 있게금 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주는 "UDT 군부대에 피해가 갈 수도 있고 그래서 안타깝다"면서 "전 여자친구와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고도 했다. 아울러 "그거(유튜브 영상)라도 비공개 전환이라도 해주면 안 되느냐"고 부탁하기도 했다.
정배우는 통화록 공개 후 "(통화) 하루 지난 상태인데 연락이 없다"면서 "단톡방 전후 내용도 없고 연락준다는 것도 안 줘서 (주장과 관련해) 체크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배우는 13일 유튜브에 '가짜사나이2 교관 로건, 정은주 전여친의 제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정은주, 로건에 대한 폭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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