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주 "불법 퇴폐업소·초대남 의혹은 오해"…소방당국, 감찰 착수

정은주 "불법 퇴폐업소·초대남 의혹은 오해"…소방당국, 감찰 착수

"남자 카톡방에 장난으로 올린 대화" 해명

기사승인 2020-10-15 05:54:47
▲'가짜사나이'에 출연하는 로건(왼쪽)과 정은주. 로건 유튜브 캡처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유튜브 '가짜사나이2'에 교관으로 출연 중인 정은주 소방교가 불법 퇴폐업소 출입과 초대남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소방당국은 해당 의혹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감찰에 착수했다. 

유튜버 정배우는 지난 14일 '가짜사나이2 정은주 교관의 통화녹음 초대남+XX방에 대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정은주는 정배우와의 통화에서 "전 여자친구(제보자)와 오해가 있어서 헤어졌다"면서 "그때 설명을 했는데 오해가 안 풀려서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증거 위주로 보면 제보자의 말이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며 증거를 요구하는 정배우에게 그는 "심한 오해"라면서 "남자 카톡방에 실제로는 하지 않았는데 장난으로 (그런 말을 한 것). 군대 가면 그런 말 하지 않나"고 해명했다. 

이에 정배우는 "편들어주고 싶어도 오해일 수 없다"면서 "XX, XX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오해냐"고 반박했다. 

정은주는 "진짜로 간게 아니라 그런 대화를 보고 전 여자친구가 안 좋게 생각을 한 것"이라면서 "공직 생활을 하다 보면 못 간다. 다 걸린다. 말만 그렇게 한 것"이라고 했다. 

▲정배우 유튜브 캡처
그는 초대남 의혹에 대해서도 "지인이 장난으로 한 거다. (전 여자친구에게) 그렇게 설명했다"면서 "제 친한 사람들이 장난이 심하다. 그분에게 말해서 통화할 수 있게금 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주는 "UDT 군부대에 피해가 갈 수도 있고 그래서 안타깝다"면서 "전 여자친구와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고도 했다. 아울러 "그거(유튜브 영상)라도 비공개 전환이라도 해주면 안 되느냐"고 부탁하기도 했다.
 
정배우는 통화록 공개 후 "(통화) 하루 지난 상태인데 연락이 없다"면서 "단톡방 전후 내용도 없고 연락준다는 것도 안 줘서 (주장과 관련해) 체크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배우는 13일 유튜브에 '가짜사나이2 교관 로건, 정은주 전여친의 제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정은주, 로건에 대한 폭로를 했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