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언택트사업 통해 관내 기업 해외시장 공략 지원

하남시, 언택트사업 통해 관내 기업 해외시장 공략 지원

기사승인 2020-10-15 15:45:39

[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하남형 언택트사업을 통해 동남아(하노이, 방콕) 온라인 화상상담을 주관해 10월 동안 총 52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벌여 256만 달러의 수출상담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동남아 온라인 화상상담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 출장이 어려운 기업의 상황을 타개하고자 하남시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연합회가 주관해 관내 참가기업 5개사에 현지 바이어 매칭과 온라인 화상상담 부스 마련, 통역비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베트남 하노이 지역 상담에서 31건 155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31건 86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태국 방콕 지역 상담에서 21건 1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20건 38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각각 기록했다.

관내 참가업체는 ▲대양식품 ▲바이오센스 ▲코스메티나 ▲해오름가족 ▲파우가 등 5개 업체로 일정은 참가업체별 상담 스케쥴에 따라 하남벤처센터에 미리 마련된 부스 상담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가한 한 업체 대표는 “기업의 해외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온라인 화상상담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만족스러웠다”며 “부족함 없이 지원하고자 노력하는 하남시와 운영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의 수출활동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남형 언택트 사업의 일환인 온라인 화상상담회가 관내 기업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되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